본문 바로가기
카메라 로우

카메라 로우 필터로 감성 사진 보정하기 - 바다편

by 비아(pia) 2021. 8. 6.

여름하면 생각나는 바닷가. 막상 사진을 찍으면 푸른 바다 색감보다 칙칙하게 나오는 경우들이 있다. 포토샵의 카메라 로우 필터를 사용해 보정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라이트룸도 가능!)


파란 바다와 함께 찍은 사진

해변사진
바닷가 사진  

밝기 +50~70 / 대비 -20~30 / 활기(생동감) +60~80

기본적으로 핸드폰 카메라는 사진을 찍으면 실제 내 생각보다 어둡게 나온다. 그래서 원하는 정도로 밝기를 올려주어야 한다. 수치는 50~70%가 적당하다. 대비를 낮추는 이유는 사진이 부드럽게 보이기 위해서인데 너무 낮추면 자칫 탁해보일 수가 있다. 자연이나 음식 사진에서는 대비를 너무 낮추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채도 대신 활기의 수치를 올려준다. 채도를 확 올리면 너무 억지로 쨍한 색감을 짜내는 느낌이라 나는 활기(라이트룸에서는 생동감)의 수치를 올린다. 훨씬 자연스럽고 낭낭한 색감을 얻을 수 있다.

 


노을이 있는 사진

노을-바다-사진
provide Pixabay

밝기 +50~70 / 대비 -20~30 / 하이라이트(밝은 영역) -60~80 / 활기(생동감) +70~80
온도 -5~10 / 색조(틴트) +3~5

사진에 노란색이 전반적으로 있다면 활기를 높였을 때 쨍하게 느껴져 눈이 아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사진은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빛이 세게 담겨있다. 그래서 하이라이트를 낮추고 색 온도를 살짝 옮겨주는 편이다. 그러면 노을의 멋스러움은 살리면서 보기 편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노을-바닷가-서핑사진
provide Pixabay

밝기 +50~70 / 대비 -20~30 / 하이라이트(밝은 영역) -60~80 / 활기(생동감) +70~80
온도 +5~10 / 색조(틴트) +3~5

이 사진도 노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푸르스름하다. 노을의 색감을 살리고 싶다면 온도에서 플러스값을 주면 된다. 노란끼를 확 올리고 색조를 살짝 건드려 붉은 느낌도 살려준다. 그러면 제법 노을의 바닷가를 걷는 듯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댓글